신생아보다 많은 '반려견 시대' 왔나? 서울 반려견 61만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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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펫 스마트라이프', 서울의 반려동물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서울디지털재단이 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에 등록된 반려견은 61만 2천 마리로, 전국에 등록된 350만 마리 중 17.5%입니다. 서울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의 18% 정도니까 딱 인구 비중만큼 반려견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3분기에 G마켓에서 개를 태우고 다니기 위한 이른바 '개모차'가 사람 아기용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통계가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 개모차와 유모차를 합쳐서 봤을 때 개모차 판매 비중이 57%였습니다. 그런데 통계청 집계를 보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서울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모두 합쳐도 59만 4천여 명으로 지금 서울에 등록된 반려견 62만 마리보다 적습니다. 서울 전체 가구 409만 9천 가구를 반려견 수로 나누면 14.9%인데 여러 마리를 키우는 집들을 감안해도 최소한 열 집 중 한 집은 반려견이 있는 가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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