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비싼 게 더 빨리 닳았다"…가성비 최대 8.6배 차이 나

출시일:

건전지 성능을 비교했더니 값이 싼 제품이 오히려 오래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4개 묶음에 가장 싼 건 1천 원, 가장 비싼 건 9천100원으로 9배 넘는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정작 얼마나 오래 가나 한국소비자원이 건전지에 걸리는 부하 조건을 바꿔가면서 성능 시험을 해봤는데, 디지털 오디오나 도어락을 작동시킨다고 할 때 1천 원에 4개짜리인 다이소 건전지나 9천100원에 4개짜리인 듀라셀의 가장 비싼 제품이나 지속시간은 비슷하게 우수했습니다. 가격으로는 9배, 더 큰 묶음으로 살 경우 6.9배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두 제품이 똑같이 작동이 잘 됐다는 겁니다. 다이소의 1천 원짜리 묶음보다 6배 가까이 비싼 제품들 좀 더 큰 묶음으로 산다고 해도 3.6배에서 4.75배까지 더 비싼 제품들은 오히려 2시간 이상 더 빨리 닳기도 했습니다.

"건전지, 비싼 게 더 빨리 닳았다"…가성비 최대 8.6배 차이 나

제목
'주2일 재택' 6개월 해보니…바로 나타난 극적인 변화는?
Copyright
출시일

flash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