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4] 출근길 5분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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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첫' 경찰 조사…"김 여사 처벌받아야"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가 어제 첫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목사는 경찰 조사에 앞서 "저도 죄가 있다면 얼마든지 처벌을 받을테니 김건희 여사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김건희 여사가 저희의 '언더커버(위장)' 차원에서 취재한, 제공한 선물들을 무분별하게 다 받으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건조물 침입 혐의에 대해선 "샤넬 화장품과 디올백, 양주가 들어갈 때도 김 여사 측과 정식으로 합의 하에 만남이 이뤄졌다"며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22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의혹에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추가해 수사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독식해 온갖 악법을 통해 의회 독재 체제를 철옹성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방식 '확정'…韓 견제 '본격화'
국민의힘은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 방식을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전 대변인은 "지난 전당대회 때 당원 투표를 100% 반영했다가 크게 내리면 제도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80% 반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아직도 위기감이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력 당 대표 후보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다음 주쯤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본격적인 견제도 시작됐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다시 전당대회에 나올 거면 왜 사퇴했냐"며한 전 위원장을 직격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싸움의 전장, 정치의 전장이 국회이다 보니 원외 당 대표는 여러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확실한 사안에 대통령이 왜?…2005년엔 보도자료 '1건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통해 동해 탐사초기 단계에서 직접 석유 탐사자원량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CBS 취재 결과, '2005년 동해가스전 시추' 당시에는 한국석유공사가 보도자료 1건을 배포한 것이 전부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당시에는 시추가 먼저 이뤄진 뒤 구체적인 매장량이 공개됐다는 점도 이번과 다릅니다.
이관후 건국대 상허교양대학교수는 "이번 발표 과정을 보면 굉장히 성급하게 이뤄진 듯하다"며 "대통령의 말은 무게감이 다르기 때문에 고도의 신뢰성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불확실성이 큰 사안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알리면서 국가 신뢰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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