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계산도 틀려"…삼양, 덴마크에 공식 반박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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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닭볶음면에 대해서 덴마크가 성분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은 수출용으로만 만드는 핵불닭볶음면 3배 매운맛과 2배 매운맛, 그리고 국내에서도 판매하는 불닭볶음탕면이 그 대상입니다. 덴마크 식품당국이 이 제품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의 수치가 너무 높아서 이걸 먹었다가는 급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매우 위험하다' 판매를 금지했을 뿐 아니라 '이미 산 사람도 즉각 폐기하거나 반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삼양식품이 여기에 대해서 공식 반박 의견서를 덴마크 정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국내 공인기관에 덴마크 수의식품청이 리콜 조치를 내린 제품 3종에 대해서 정확한 캡사이신 함량을 측정해 달라고 의뢰한 상태입니다. 이르면 오늘(19일) 결과가 나오고요. 이 결과를 토대로 덴마크 정부에 공식 반박 의견서로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운맛' 계산도 틀려"…삼양, 덴마크에 공식 반박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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