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클럽하우스는 오디오콘텐츠 시장을 어떻게 바꿀까?” with SBS라디오 이세훈PD, KBS라디오 유기성PD (진행: 장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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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라는 소셜앱이 한국에서도 ‘핫샷 데뷔’를 했습니다. 이제 ‘클럽하우스가 뭐야?’라고 묻는 분들은 별로 안 계시죠. 100도로 펄펄 끓는 시기는 지나고 뭉근하게 맛을 내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나 싶은데요. 클럽하우스가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진짜로 볼 수 있는 건, 아마 지금부터일 겁니다.
클럽하우스는 어떻게 될까요? 아니, 클럽하우스로 인해 오디오콘텐츠 시장은, 미디어 생태계는, 어떻게 변할까요? 여기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은 직업 중 하나가 라디오PD일 텐데요, 그래서 모셨습니다. SBS 라디오에서 콘텐츠전략 업무를 하고 계시는 이세훈PD님, KBS에서 아침 시사프로를 연출하면서 클하에서 ‘라디오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방을 열었던 유기성PD님.
두 분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최근 인상깊게 읽은 책 (이다혜, 창비)의 문장들이 떠올랐습니다. “전주연 바리스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특별히 즐거운 이유는 그가 ‘동료’로 받아들이는 범주가 아주 넓어서다. 그는 모모스커피의 동료는 물론이고,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모모스커피, 부산이라는 지역, 바리스타라는 직업, 커피 산업, 나아가 커피 원두 산지의 농부들까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대가를 얻을 수 있을지.”
하나 더요. “성장을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속한 분야의 전체적인 부흥 없이는 어려울 때가 많아요.”
똑똑하고 유쾌한 동료들과 함께, 업계 전체의 부흥을 고민할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

10화 “클럽하우스는 오디오콘텐츠 시장을 어떻게 바꿀까?” with SBS라디오 이세훈PD, KBS라디오 유기성PD (진행: 장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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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클럽하우스는 오디오콘텐츠 시장을 어떻게 바꿀까?” with SBS라디오 이세훈PD, KBS라디오 유기성PD (진행: 장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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